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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는
아동기에 주로 나타나는 장애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입니다.
다양한 원인들에서 기인하며 생물학적, 유전적, 신경학적인 요인이 주된
원인입니다. ADHD의 하위유형에 따라 그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부주의 또는 과잉행동 충동성과 같이
기능이나 발달을 방해하는 부주의함과 과잉 활동 충동성을 지속적으로 나타냄
흔히 세부적인 면에 대해 면밀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거나
학업, 작업 또는 다른 활동에서 부주의한 실수를 저지름
흔히 과업과 활동을 쳬계화하지 못함
흔히 일을 하거나 놀이를 할 때 지속적으로
주의를 집중할 수 없음
흔히 지속적인 정신적 노력을 요구하는 과업 (학원 또는
숙제 같은)에 참여하기를 피하고, 싫어하고 저항함
흔히 다른 사람이 직접 말을 할 때
경청하지 않는 것으로 보임
흔히 활동하거나 숙제를 하는데
필요한 물건들을 자주 잃어 버림
흔히 지시를 완수하지 못하고 학업, 잡일, 작업장에서의
임무를 수행하지 못함
흔히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산만해짐
일상생활의 활동을 흔히 잊어 버림
흔히 손발을 가만히 두지 못하거나
의자에 앉아서도 몸을 꼼지락거림
흔히 끊임없이 활동하거나 마치 모터에 의해
움직이는 것처럼 행동함
흔히 앉아 있도록 요구되는 교실이나 다른 상황에서
자리를 떠남
흔히 지나치게 수다스럽게 말을 함
흔히 부적절한 상황에서 지나치게 뛰어다니거나
기어오름
흔히 질문이 채 끝나기 전에 성급하게 대답함
흔히 조용히 여가 활동에 참여하거나 놀지 못함
흔히 차례를 기다리지 못함
흔히 다른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간섭함
부주의 또는 과잉행동-충동성 증상이 12세 이전에 있었음
증상으로 인한 장애가 2가지 이상의 장면에서 존재함
사회적ㆍ학업적ㆍ직업적 기능의 질을 저하시키거나 방해함
복합형
Combined Presentation
지난 6개월간 A1(부주의)과
A2(과잉행동-충동성) 기준에 부합함
주의력결핍 우세형
Predominantly Inattentive Presentation
지난 6개월간 A1(부주의) 기준에 부합하나
A2(과잉행동-충동성) 기준에는 부합하지 않음
과잉행동-충동성 우세형
Predominantly Hyperactivity Impulsive Presentation
지난 6개월간 A2(과잉행동-충동성) 기준에는
부합하나 A1(부주의) 기준에는 부합하지 않음
ADHD 아동의 60~70%가 2세 이전에 생리적 습관이 불규칙적이고 예측불가인 경향이 있음
우유나 모유를 먹는 시간이 불규칙적이며, 잘 자지 않고 울거나 보채는 경우가 많음
알레르기나 중이염, 호흡기 질환 등의 질병을 않는 경우도 많음
3~4세 경에 ADHD의 특징적인 증상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주의집중시간이 짧음
자기고집이 세서, 자신의 뜻대로 안되면 심한 분노발작을 나타냄
미세운동협응능력의 발달이 다소 지체됨
부모, 교사, 또래관계에서 문제를 나타나게 됨
학교라는 특성으로 인해 문제가 더욱 두드러지게 됨
학교에서의 문제가 가정으로 전이됨
욕구좌절에 대한 인내력이 부족하여 또래와 문제에 부딪힘
낮은 자아상, 부정적인 행동문제가 부가됨
약 20% 정도만 문제증상이 없어짐, 70~80%는 계속 문제가 유지됨
사춘기의 혼란과 심리적 스트레스가 가중되어 더 어려운 시기를 보낼 수 있음
학교성적의 문제, 부모, 교사, 또래와의 관계에서 갈등이 두드러짐
학교 장면을 떠난 후 비교적 잘 적응하면서 생활하는 유형
ADHD 증상 중 과잉활동은 감소하나 여전히 주의력과 충동성의 문제를 지니고 있는 경우
: 욕구 좌절을 번번히 경험, 인내심이 부조가고 조급한 특성, 불안과 정서적 불안정성, 자존감 저하
심각한 정신과적 문제를 가지는 유형
: 심한 우울증과 자살, 반사회적 행동(알코올, 약물남용 포함)
다양한 원이 있을 수 있고, 다른 질환이 ADHD처럼 보일 수 있어 다각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컴퓨터를 활용한 주의력 검사(CAT), 지능검사(웩슬러), 정서 및 성격검사, 아동 행동 척도 (CBCL) 등 다양한 검사를 활용하여 진단합니다.
가장 중요한 진단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상담과 진찰 후 임상 증상을 기반으로 한 진단 입니다.
삼성아이웰 소아청소년과에서는 약물치료와 함께 다양한 치료를 전문의 및 임상심리사와 의논하여 결정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이며 가장 대표적이고 가장 필수적인 치료방법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추신경자극제 (메틸페니데이트), 아토목세틴을 사용하며 나아가 증상에 따라
다른 약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치료는 보통 1년~2년마다 재평가가 이루어지며,
뇌가 성숙하며 더 이상 약물치료가 필요하지 않는 상태로 자라는 경우도 하고
성인기까지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약물치료와 함께 사용했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치료로 행동적 치료가 가장
대표적이며, 환아의 상태에 따라 감각통합치료나 놀이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발달장애는 발달 선별검사에서 해당 연령의 정상 기대치보다 25%가 뒤쳐져 있는
경우입니다. 특정 장애 진단을 뜻하는 것은 아니며 대근육 발달지연,
소근육 발달지연, 인지, 언어, 사회성, 자조(일상생활) 각각의 자연을 뜻하기도
합니다. 만약 이들 중 2가지 이상 지연된 경우 전반적 박달 지연이라 합니다.
염색체 이상, 이른둥이, 주산기 이상,
대사 이상, 자궁 내 감염, 뇌병변 등
감염, 출혈, 사고 등
유전적 취약성을 가진 아이에게 적절한 자극과
적절한 양육 환경이 제공되지 않을 때
가장 손쉬운 검사는 영유아 검진에서 시행하는 K-DST 검사를 통한 스크리닝입니다.
K-DST 상 지연 소견이 보일 때는 정밀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정밀검사는 베일리 검사, 웩슬러 검사, SELSI, CBCL 등 다양한 검사가 있으며,
삼성아이웰 소아청소년과에서는 발달을 전공한 소아청소년과 의사와
1급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선생님의 협진 하에 검사 및 진단이 이루어집니다.
치료 효과가 가장 좋은 Critical peniod (대부분 만 2세 전후)라고 칭하는 어린 시기에 적절한 치료가 들어간다면 보다 따라잡기가 수월할 수 있습니다.
삼성아이웰 소아청소년과에서는 언어치료, 놀이치료, 감각통합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비정기적인 인지치료, 사회성 프로그램, 집단 치료 등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검사 결과와 면담 내용을 토대로 치료를 설계하고 계획에 따라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특히 적절한 자극이 부족하여 발생한 발달지연에서는 적절한 치료만 시행된다면 금방 따라잡기가 가능하여 중요한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